☃❄ 씽씽-! 신나는 눈썰매를 타고 온 매치메이츠2 후원아동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월,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동방사회복지회 산하 장애아동보육시설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하얀 눈으로 덮인 눈썰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설렘 가득한 아침
눈썰매장으로 놀러 간다는 소식에 평소 아침 잠이 많아 스스로 일어나기 힘들어하던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생활 지도사를 재촉합니다. 생활 지도사들은 아이들의 컨디션을 한 명 한 명 살폈고 아이들은 두꺼운 외투, 털모자, 장갑까지 단단히 중무장하고 기대 가득한 마음을 갖고 눈썰매장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이퍼 슈퍼 텐션~!’ 눈싸움하며 씽씽 눈썰매 타기
눈썰매장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이미 ‘하이퍼 슈퍼 텐션!’ 에너지를 한껏 끌어올려 눈썰매를 타고 또 타며 지칠 줄 모르는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 중간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기도 하고 새하얀 눈 위 발자국을 남겼더니 오전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선생님, 저 혼자서도 눈썰매 잘 타죠?”
특히, 처음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한 듯 생활 지도사와 함께 타던 아이들이 몇 번 타보더니
이내 함박웃음을 지으며 별거 아니라는 듯 혼자서도 능숙하게 눈썰매를 탔습니다.
“선생님, 저 혼자서도 눈썰매 잘 타죠?”
“처음엔 무서웠는데, 이제 하나도 안 무서워요!”
라며 신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열심히 놀고 난 후, 맛있는 점심시간
아이들에게 외식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입니다.
눈썰매장 내 식당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생활 지도사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돈가스를 썰어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직접 썰어주며 따뜻한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점심 먹는 와중에도 아이들의 눈은 눈썰매장으로 향해 있었고,
점심을 먹은 후에도 2시간 동안 신나게 놀며 행복한 시간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 학습을 경험함과 동시에
밖에 나가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사회로 나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온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으로 많은 관심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본 시설은 따뜻한 가정에서 가족의 사랑을 받아야 할 아이들에게
부족함 없이 두 배, 세 배의 사랑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