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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테라피] 숲에서 행복한 우리 아이

수원나자렛집 2025.03.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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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상세 내용

< 숲에서 행복한 우리 아이>

 

안녕하세요, 수원나자렛집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원나자렛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숲테라피 '숲에서 행복한 우리 아이' 사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67명의 후원자분들이 지원해 주신 덕분에

수원나자렛 그룹홈 아동들이 숲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숲에서 보낸 행복한 시간, 함께 보실까요?!

 


 

숲과의 첫 만남~!

배낭에 내가 좋아하는 간식 쏙! 설레는 마음도 쏙쏙 !! 

영흥수목원으로  Go Go~~

 

매듭으로 처음 만들어보는 사다리와 해먹...

튼튼할까? 의심 가득한 눈망울들..

 

"선생님이 먼저 올라가 보세요~!"

 

선생님의 시연을 확인한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줄을 섭니다^^

 

해먹에 누워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사다리를 오르며

높이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풍경들~

와~!! 탄성이 절로 나왔답니다.

이렇게 호기심 가득한 첫날이 빠르게 지나갔답니다.

 


 

비 소식이 있어요~!

비 예보로 해먹을 칠 수 없음에 실망한 아이들.. 

잠시 뒤 놀라운 습지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퐁~당! 퐁~당!

용인수지 생태공원의 습지 언저리에서

조심조심 물을 만지고 퍼담으며 놀다가

건져 올린 올챙이 떼들..

 

우와~! 탄성과 함께 몰려든 아이들..

또 다른 생명체를 찾아내기 위해 무한반복 움직이는 손놀림~

뭐야?, 뭐지? 

도감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며 잠자리 유충도 발견^^

 

반짝이는 두 눈의 탐색으로 배고픈 줄도 모르고

한 장소에서만 2시간 30분을 얼음!

집중력이 뿜뿜!! 자연과의 시간은 순간 휘리릭~~~!!

 


 

덥다 더워~!!

빨리 찾아 온더위.. 

용인에 있는 꾸며지지 않은 순수한 은이 계곡으로 부르릉~~~!

 

짐을 푼 아이들은 물소리가 나는 계곡으로 하나~둘! 하나~둘~!!

계곡의 돌 사이에 사는 수생생물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의 옷이 조금씩 젖어가면서

과감하게 물속으로 들어가 첨벙첨벙~

 

자연과 일치되어 놀이하는 아이들은

서로 조율하고 협력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은이계곡으로 또 가요!, 더 오래 있어요!!"

 

아이들의 요청으로 다음 달엔 캠핑 결정!!

와~~

 


 

은이계곡에서 캠핑!

다시 찾은 은이계곡 캠핑장에서 숯불을 피워보고

고기도 구워 먹으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하루~!

 

중학생 언니들은 어미 새처럼

동생들에게 고기를 전달하며 챙겨주고,

동생들은 기분 좋게 챙김을 받으며 맛있게 냠냠!

 

고기 굽는 선생님과 수녀님이 더우실까...

땀을 흘리며 부채질을 해줍니다..

 

"00야! 땀 좀 봐!"

"괜찮아요~ 땀나면 계곡으로 달려가면 돼요!"

 

자연에서의 작은 불편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여유! 

행복! 기쁨이 계곡의 물줄기처럼 졸졸졸~~흐릅니다^^

 


 

트리 클라이밍

나무 만져보고 안아보고 오르며 교감 나누기

 

트리 클라이밍을 하기 위해

환경이 잘 갖추어진 가현산으로 룰루랄라~

나무에 몸이 닿는 그 느낌과

나의 몸을 지탱해 주는 안정감이

아이들에게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었답니다.

 

자신이 원하는 나무에

자신만의 속도로 나무에 오르내리기 성공!!

아이들의 얼굴엔 성취감이 실려 있었습니다^^

 


 

캠핑카페

불멍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의 카페

 

10회기 마지막 수업~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기억되길 바라며

입북동에 있는 캠핑카페로 정했습니다.

 

모닥불 앞에서 자유롭게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카페의 고양이와 놀이,

다른 손님들과 이야기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학생 언니는 모닥불을 다루는 데 능숙함을 보이며

고구마를 맛있게 구워서

주변 가족들을 챙기는 다정함을 보였답니다~

 


 

"다시 만나자, 우리~!"

평범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아이들이 세상과 마주할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간은 어느새 어두움을 만들어냈고

마지막 시간임을 안내하며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작은 편지와 따뜻한 포옹~!

심장으로 느껴지는 진심에 뭉클~

 

따뜻했던 기억을 2025년도 

수원나자렛 숲 테라피 시즌2, '숲에서 치유되는 우리 아이' 편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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